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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지역난방공사, 열판매량 증가로 인한 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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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보고서

[클릭 e종목]“지역난방공사, 열판매량 증가로 인한 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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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하나금융투자는 2일 지역난방공사 에 대해 누적 열요금 정산분 해소와 한파로 인한 열판매량 개선을 고려했을 때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보고 목표주가 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7월 도시가스 요금을 인하하면서 누적 열요금 정산분을 모두 해소했다. 저유가와 도시가스요금 동결로 인해 발생한 2015~2016년 열부문 초과이익 정산분이 반영되면서 2018~2019년 실적 부진이 불가피했다는 게 지역난방공사의 설명이다. 열요금 정산분 해소 이후 지난해 3분기 비수기 적자폭도 축소됐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64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열판매량은 전년 대비 11.9% 성장했지만 전기부문의 계통한계가격(SMP)이 급락하고 판매량이 감소해서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469억원이 예상된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전기 부문은 판매량 감소, 판매가격 하락으로 부진했지만 지난해 상반기 유가 약세로 4분기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 요금이 떨어져 원가 절감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열요금 정상화와 판매량 증가가 전반적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1월에 한파가 지속됐고 2월의 기온도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유 애널리스트는 “전력 수요와 난방 수요가 집중되는 4분기와 1분기가 계절적 성수기다”며 “수용호수 증가에 비례해 열수요가 늘어나던 중 이례적 한파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유 애널리스트는 “지역난방공사는 특히 1분기에 연간 실적이 몰린다”며 “지난해 4분기 이익 개선 정도에 따라 올해 1분기 실적 눈높이가 달라지며 올해 실적에 특별한 일회성 요인이 없다면 유의미한 배당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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