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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1.9兆 순매수에도…3000대로 내려앉은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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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7%, 코스닥 2.5% 하락마감

28일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8일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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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코스피가 7거래일만에 종가 기준 다시 3000대로 내려앉았다. 개인들이 2조원 가까이 순매수를 이어갔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71%(53.51포인트) 내린 3069.05에 마감했다. 이날 3114.98로 약보합 출발했지만 개장 직후부터 하락하기 시작했다. 오전 9시31분께 3046.97까지 밀렸다. 이후 반등해 오전 10시55분경 3102.05까지 올라섰지만 이내 하락세로 전환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5626억원, 382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이 1조939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지 못했다.


거의 모든 업종이 떨어졌다. 철강·금속 업종의 낙폭이 -2.99%로 가장 컸다. 이어 유통(-2.88%), 전기가스업(-2.65%), 전기·전자(-2.50%) 등의 순이었다. 종이·목재(1.92%), 서비스업(0.20%) 등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SK하이닉스 의 낙폭이 -4.2%로 가장 컸다. 이어 현대차 (-2.8%), 삼성SDI (-2.7%), 삼성전자 (-2.2%), 기아 (-2.0%), 카카오 (-1.5%), 삼성바이오로직스 (-1.3%) 등의 순이었다. NAVER (3.9%)와 셀트리온 (1.6%), LG화학 (1.0%)은 상승했다.

1000선 문턱을 잠시 넘어섰던 코스닥도 내리막을 이어갔다. 전날 대비 2.50%(24.69포인트) 떨어진 961.23에 장을 마쳤다. 역시 코스닥과 마찬가지로 약보합 출발 후 급락하기 시작했다. 오전 10시30분께 976.67까지 회복했지만 이내 곧 밀리며 하락마감했다.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각각 1936억원, 128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660억원을 순매수했다.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통신서비스 업종의 낙폭이 -6.06%로 가장 컸다. 이어 통신방송서비스(-4.10%), 반도체(-3.65%), 방송서비스(-3.57%) 등의 순이었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은 펄어비스(1.1%)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CJ ENM (-4.4%), 알테오젠 (-4.0%), 에코프로비엠 (-4.0%), SK머티리얼즈 (-3.7%), 셀트리온제약 (-3.6%), 셀트리온헬스케어 (-2.2%), 카카오게임즈 (-1.9%) 등의 순이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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