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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기숙사 '코로나 생활치료센터' 30일 문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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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경기대학교 기숙사를 찾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하게 된 배경 등을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해 12월 경기대학교 기숙사를 찾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하게 된 배경 등을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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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지난해 12월 이후 6주간 코로나19 경미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돼 온 경기대학교 수원 기숙사가 오는 30일 문을 닫고, 학생들에게 다시 개방된다.


경기도는 수원 소재 경기대학교에 위치한 제10호 생활치료센터를 29일까지 운영한 뒤 종료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27일 기준 도내 9개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은 20.0%로 제10호 생활치료센터인 경기대 기숙사를 제외하더라도 가동률이 38.9%에 불과해 현재의 환자발생 추세를 감안하면 충분히 수용 가능한 수준이라고 판단해 기숙사를 학생들에게 다시 돌려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경기대 생활치료센터는 작년 12월17일 개소 해 약 6주 간 운영됐다. 특히 가정 내 대기문제를 해소했고 병상이 확보되는 시간동안 보완적 역할을 수행했다. 27일 오후 6시 기준 1954명이 입소하고 1658명이 퇴소해 84.9%의 완치율을 보였다. 병원 및 타 센터 이송은 296명이다.


하지만 경기도가 경기대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하면서 가짜 뉴스가 인터넷 등을 통해 확대 재생산됐다. 이에 도는 엄중 책임을 묻겠다며 형사고발을 추진하기도 했다.

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돌린데 대해 SNS를 통해 학생들에게 감사와 함께 미안함을 전했다.


김흥국 경기도 대변인도 "경기대 생활치료센터 설치는 최선의 선택이었다"며 학생들의 양해를 구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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