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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이는 증시…코스피 하락폭 다시 2%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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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로 내려앉아…코스닥 낙폭도 2% 넘어서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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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오전 중 반등하며 잠시 3100대를 회복했던 코스피가 다시 하락세로 전환하며 3000대로 내려앉았다.


28일 오후 1시40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보다 2.43%(75.73포인트) 3046.83을 기록했다. 이날 3114.98로 약보합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부터 급락했다. 오전 9시31분께 3046.97까지 밀린 뒤 반등을 시작, 오전 10시55분 3102.05까지 올라섰지만 이내 다시 미끄러지는 모습이다.

외국인들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1조2588억원, 기관은 468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조7218억원을 순매수했다.


거의 모든 업종이 하락세다. 철강·금속(-3.60%), 기계(-3.13%), 유통업(-3.29%), 전기가스업(-2.92%) 등의 순이었다. 종이·목재(2.32%), 서비스업(0.03%)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상당수가 떨어졌다. SK하이닉스 의 낙폭이 -5.0%로 가장 컸다. 이어 삼성SDI (-4.0%), 현대차 (-2.8%), 삼성전자 (-2.3%) 등의 순이었다. NAVER (4.1%), 셀트리온 (1.3%), LG화학 (0.5%) 등은 올랐다.

코스닥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전날 대비 2.92% 하락한 957.17까지 내려갔다. 역시 약보합으로 개장한 이후 급락한 뒤 반등했다. 오전 10시30분경에는 976.67까지 회복했지만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각각 1999억원, 130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3722억원을 순매수했다.


모든 업종이 떨어졌다. 통신서비스의 낙폭이 -5.14%로 가장 컸다. 이어 통신방송서비스(-4.08%), 반도체(-3.84%), 방송서비스(-3.80%) 등의 순이었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은 펄어비스(0.7%)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세다. CJ ENM 의 하락폭이 -4.7%로 가장 컸다. 이어 SK머티리얼즈 (-4.2%), 에코프로비엠 (-4.0%), 알테오젠 (-3.6%), 카카오게임즈 (-2.5%), 셀트리온제약 (-2.4%), 셀트리온헬스케어 (-1.5%), HLB (-1.1%), 씨젠 (-0.7%) 등의 순이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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