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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SKC, 해외 생산 거점 확대로 규모의 경제 실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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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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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이베스트투자증권은 27일 SKC 에 대해 동박 해외 생산 거점 확대 계획과 규모의 경제를 고려했을 때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13만2000원에서 18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KC는 6500억원 투자를 통해 말레이시아에 첫 해외 동박 생산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전기차(EV) 배터리의 수요 증가를 대응한다는 게 말레이시아 진출의 목적이다. SKC는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유럽, 미국까지 해외 생산공장 신설을 통해 2025년까지 지금의 5배 이상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KC가 말레이시아에 확보한 부지 규모는 약 40만m2에 달하기 때문에 추가 증설도 가능하다”며 “다만 중국은 이미 동박 기업이 많고 고객 접근성, 물류비용, 전력비 등을 고려했을 때 생산거점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리스트에 올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공장은 국내 공장에 도입했던 인공지능(AI), 자동화 시설 등 노하우도 전수받아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글로벌 메이저 고객사의 요청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말레이시아 공장은 'RE100'을 이행할 계획이다. RE100이란 기업의 생산 전력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캠페인이다.


국내 생산능력도 5만2000t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정읍 5공장은 올해 하반기, 6공장은 내년 초 완공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공장의 생산능력까지 합할 경우 약 10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 애널리스트는 “규모의 경제를 통해 동박 중심 성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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