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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 봉욱 전 대검차장·여운국 전 고법판사 대법관 후보 추천

최종수정 2021.01.26 17:55 기사입력 2021.01.2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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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욱 전 대검 차장검사(왼쪽)와 여운국 전 서울고법 고법판사.

봉욱 전 대검 차장검사(왼쪽)와 여운국 전 서울고법 고법판사.


[아시아경제 최석진 기자]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가 박상옥 대법관의 후임으로 봉욱 전 대검 차장검사(56·사법연수원 19기)와 여운국 전 서울고등법원 고법판사(54·23기)를 추천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변협은 전날 대법원에 봉 전 차장과 여 전 고법판사를 후임 대법관 제청 대상자로 천거했다.

대법원은 박 대법관이 오는 5월 퇴임함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법원 내·외부로부터 천거를 받았다. 대법관 제청 대상자로 천거되기 위해서는 판사·검사·변호사 등 20년 이상의 법조 경력을 보유해야 하며 45세 이상이어야 한다.


봉 전 차장은 서울 여의도고,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1987년 재학 중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그는 사법연수원을 19기로 수료한 뒤 군법무관을 거쳐 1993년 서울지방검찰청(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봉 전 차장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첨단범죄수사과장, 기획과장, 공안기획관,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제천·여주·부산동부지청장,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 법무부 인권국장, 기획조정실장, 법무실장, 울산·서울동부지검장, 대검 차장검사, 검찰총장 직무대행 등을 역임하며 2019년까지 27년여 동안 검사 생활을 했다. 최근에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여 전 고법판사는 서울 용문고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을 23기로 수료한 뒤 1997년 대전지방법원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해 2016년까지 20년 가까이 판사로 지냈다.


그는 대전지법 천안지원·수원지법·수원지법 안산지원 판사, 서울고법 판사, 헌재 헌법연구관 파견, 서울중앙지법 판사, 전주지법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를 거쳐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고등법원 대등재판부 1기 고법판사를 역임했다. 2016년에는 법원행정처 행정재판발전위원회 위원을 지낸 그는 법원을 떠난 뒤에는 법무법인 동인 구성원변호사로서 활동하며 서울지방변호사회 법제이사, 국회 헌법개정특위 위원, 대한변협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대법원은 변협 등으로부터 천거받은 후보자 중 심사에 동의한 이들에 한해 명단을 공개하고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 회의로 복수의 제청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후 김명수 대법원장이 최종 1명의 대법관 후보를 대통령에게 제청한다.




최석진 기자 csj040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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