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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올해 사업,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

최종수정 2021.01.25 14:33 기사입력 2021.01.2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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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평가 폐지…신용도평가 배점 상향·실적기반 자격 제한 폐지
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544억원 증가한 4842억원

콘진원 올해 사업,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고자 올해 사업을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한다.


김영준 원장은 25일 온라인으로 열린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콘텐츠 기업들의 만성적 재원 부족을 해소하는 정책금융 확충에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언제 어디서나 세계시장과 연결되고 비즈매칭이 가능한 온라인 환경을 구축해 코로나19로 닥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각종 사업제도를 혁신적으로 정비해 업계의 부담을 줄이고, 사업 수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콘진원의 예산은 4842억원이다. 지난해보다 544억원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장르 공통(1091억원), 문화기술(816억원), 게임(615억원), 지역 콘텐츠(497억원), 방송(496억원), 실감 콘텐츠(490억원), 음악(411억원) 순으로 많다. 기능으로 구분하면 제작에 가장 많은 1606억원이 투입된다. 인프라에는 1215억원, 해외 진출에는 412억원, 인력양성에는 348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관계자는 "분야로는 게임과 음악, 기능으로는 제작에 대한 지원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업계의 부담은 제도개선으로 한결 가벼워질 전망이다. 기업과 종사자들이 콘텐츠 산업환경 조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중간평가 등을 폐지했다. 대신 중간점검제도를 도입해 기업들이 사업에 더욱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신용도평가 배점을 상향 조절하되 실적기반의 자격 제한도 없애 더 많은 기업에 기회가 돌아가게 한다.


콘진원은 지난해 콘텐츠 프로젝트 768개의 제작을 지원해 약 2700억원의 배출을 견인했다. 한때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를 맞았으나 비대면으로 사업을 전환해 약 2억4000만달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약 810억원 규모의 투융자를 유치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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