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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오피스텔 인기몰이

최종수정 2021.01.25 12:12 기사입력 2021.01.2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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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85㎡ 초과 주거용 0.28%↑

광화문 인근 오피스텔 밀집지역 <사진=연합뉴스>

광화문 인근 오피스텔 밀집지역 <사진=연합뉴스>



아파트 가격 상승과 정부의 대출·청약 규제로 수도권 일대 85㎡(전용면적) 초과 오피스텔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주택의 대체 상품으로 대형 오피스텔에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지역 85㎡ 초과 주거용 오피스텔의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28%을 기록했다. 뒤어어 60~85㎡가 0.17% 올랐으며 40㎡~60㎡는 0.05% 상승했다. 면적이 큰 오피스텔일수록 가격 상승폭이 컸던 셈이다. 반면 같은 기간 40㎡ 이하의 소형 오피스텔은 오히려 0.01% 떨어졌다.

이는 경기지역에서도 비슷하다. 40㎡ 이하 오피스텔의 경우 이 기간 0.02% 오른 반면 △40~60㎡ 0.27% △60~85㎡ 0.41% △85㎡ 초과는 0.32% 상승했다. 1~2인용 소형 오피스텔보다는 3~4인 가족이 거주 가능한 중대형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많았던 셈이다.


중대형 오피스텔 가격 상승은 정부 규제 풍선효과 영향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오피스텔은 주택과 달리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이나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주택담보대출(LTV)도 분양가의 최대 70%까지 받을 수 있다.


분양시장에서도 오피스텔의 인기는 치솟고 있다. GS건설이 20∼21일 청약을 받은 판교밸리자이 오피스텔은 282실 모집에 6만5503명이 신청해 평균 2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62실이 공급된 이 오피스텔 3단지에는 5만1709명이 몰려 경쟁률이 834대 1에 달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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