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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창업 지원에 8120억 투입…대기업 협업·비대면 분야 확대

최종수정 2021.01.25 12:03 기사입력 2021.01.2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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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021년 창업지원 사업 10.8% 확대
비대면 스타트업 키우고 글로벌 기업과 협업
친환경·에너지 등 그린뉴딜 특화분야로 신설

정부, 창업 지원에 8120억 투입…대기업 협업·비대면 분야 확대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정부는 올해 창업 지원을 위해 예산 8120억원을 투입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할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과 대기업과의 협업을 중점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년 창업지원을 위해 사업화, 시설·보육, 창업교육, 행사·네트워크 등 유형별 총 31개 사업을 통해 8120억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지난해 본예산(7326억원) 대비 10.8% 증가했고, 사업 수는 5개 늘었다.

먼저 대기업과 스타트업 협력을 강화한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사업은 출제기관을 대기업뿐만 아니라 선배벤처, 글로벌 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주체로 확대한다.


대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협업하는 스타트업에는 사업화 자금(1억원)과 기술개발(최대 4억원), 기술보증(최대 20억원)을 연계 지원한다.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기존에 프로그램별로 달리 적용되던 지원 가능 업력 제한을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통일함으로써 혼란을 줄이고 참여 가능 대상자를 확대한다.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해 모바일앱·인공지능 분야 등 스타트업 200곳의 사업화 자금(평균 1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했던 '비대면 유망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전용예산 확보를 통해 주요 비대면 분야·스타트업의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 사업화를 지원(200개사, 평균 1억5000만원)하고, 보건복지부·교육부 등 중앙 부처와의 협업방식을 강화한다.

정부, 창업 지원에 8120억 투입…대기업 협업·비대면 분야 확대

창업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친환경·에너지 등 그린뉴딜과 관련한 분야를 특화 분야로 신설한다.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제조·정보통신(ICT) 분야 도약기 창업기업의 제품·서비스 개발, 투자, 판로개척, 해외진출 등 성장을 지원한다.


창업 3년 이내 청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세무·회계, 기술임치 비용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창업기업 지원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비대면 시대를 맞아 민간의 온라인 세무회계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구입해 이용이 가능하다.


오기웅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지난해 창업 열기가 올해에도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디지털·온라인화 등 환경변화를 반영한 정책지원을 강화한다"며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비대면 등 수요자 편의 중심의 사업 운영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개별 사업 추진일정에 따라 공고가 진행된다. 사업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창업지원포털 KStartup(www.k-startup.go.kr)과 중기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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