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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미역국?" 정인이 양모 구치소 식단에 누리꾼들 '공분'

최종수정 2021.01.25 07:46 기사입력 2021.01.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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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아시아경제 나한아 기자] 생후 16개월 입양아 정인이를 잔인하게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양모가 수감된 서울남부구치소의 식단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서울남부구치소에 따르면 이날 구치소 식단은 ▷쇠고기미역국, 무말랭이 무침, 콩조림, 배추김치(아침) ▷만두순두부국, 아삭이고추장아찌, 삶은 달걀, 배추김치(점심) ▷돼지고기김치찌개, 무채나물, 호상요구르트, 총각김치(저녁) 등이다.

이 같은 식단표가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자 '잔인한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에게 과분한 식단이다'라는 누리꾼들의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미역국은 우리나라에서 아이를 출산한 산모가 산후조리를 위해 먹는 음식이자, 생일상으로 주로 올리는 음식이기 때문에 아이를 잔혹하게 살인한 엄마의 식단으로는 괴리감이 크다는 지적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뭘 잘 했다고 미역국을 X먹냐", "굶겨라", "목구멍에 밥은 넘어가느냐" 등 비판의 댓글이 빗발치고 있다.


앞서 정인이 양모는 입양한 딸 정인이를 작년 6~10월 상습적으로 학대하고, 같은 해 10월 13일 등 부위에 강한 충격을 줘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다음 재판은 오는 2월 17일 열린다.



나한아 인턴기자 skgksdk91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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