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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사당 난입 시위대 잇따라 "트럼프 명령 따랐다" 진술

최종수정 2021.01.24 06:44 기사입력 2021.01.24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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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AP연합뉴스]

[이미지 출처= 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의사당에 난입했던 시위대 중 다수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랐다고 진순할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AP통신에 따르면 최소한 5명이 당시 대통령 트럼프의 명령에 따라 의사당에 난입했다고 진술했다. 통신은 이들의 진술이 향후 상원의 탄핵 심판에서 결정적인 증거로 사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내란 선동 혐의로 탄핵당했다. 자신의 지지자들을 선동해 의회 의사당 난입을 선동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당시 의사당에 난입했던 시위대들이 트럼프의 지시에 따랐다고 진술한 것은 트럼프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제이컵 앤서니 챈슬리라는 이름의 시위대는 연방수사국(FBI)에 "대통령의 요청에 애리조나주의 다른 애국자들과 함께 6일 워싱턴DC에 갔다"고 진술했으며 켄터키주의 남성 로버트 바우어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그렇게 하라고 해서 의사당으로 행진했다"고 말했다.


미국 하원은 지난 13일 찬성 232표, 반대 197표의 표결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통과시켰으며 현재 상원이 탄핵 표결을 앞두고 있다. 다만 탄핵 표결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지난 21일 전화회의에서 상원 표결을 2월까지 미루자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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