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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거리두기 2단계 연장 특별 방역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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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밤 9시 이후 배달 포장만 허용 등 개편된 지침 중점 점검

곡성군, 거리두기 2단계 연장 특별 방역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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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곡성군은 오는 29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시설에 대한 방역 수칙 준수 여부 중점 점검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30일까지 연장되면서 방역 지침도 일부 추가된 바 있다.

변경된 2단계 지침에 따라 곡성군은 더욱 철저한 방역 태세를 갖추고자 선제적으로 자체 특별방역을 실시하게 됐다.


이를 통해 인근 시군에서 유입될 수 있는 코로나19를 예방하고, 방역 수칙 준수 미비 사항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점검 대상은 중점 및 일반관리시설 등 36종 중 점검 기간 동안 무작위로 선정한다. 특히 식당, 카페, 숙박시설 등 일부 시설에 적용된 추가 방역지침을 활용한 적극적인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마스크 착용 여부 및 착용 상태, 공통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여기에 다중이용시설 5명 이상 예약 및 동반 입장 금지, 밤 9시 이후 카페는 배달 및 포장만 허용, 숙박시설 객실 파티 금지 권고 및 안내문 게시 등 새로운 기준을 집중 점검한다.


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특별점검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군민들의 경각심을 높여 코로나 감염 걱정이 없는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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