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 시책에 2019년도 19㎍/㎥→ 2020년도3㎍/㎥(15.8%)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남 창원시의 대기질 미세먼지가 확 줄었다.
창원시는 지난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2015년 관측 이래 가장 낮게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2020년 경남보건환경연구원 대기 오염측정망 운영 결과에 따르면 시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16㎍/㎥로 2019년도 19㎍/㎥보다 3㎍/㎥(15.8%) 줄어들었다.
이는 전국 평균 및 7대 주요 도시보다도 평균 3~4㎍/㎥ 낮은 수준이다.
시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5년 26㎍/㎥와 비교해 10㎍/㎥(38.5%) 감소했다.
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감소한 이유로 코로나19 영향도 있지만, 창원형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한 성과로도 판단하고 있다.
시는 내년까지 국가환경 기준인 초미세먼지 농도 15㎍/㎥ 달성을 목표로 '창원형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한다.
또 산업, 수송, 생활 등 전 분야에 걸쳐 26개 중점 추진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도내 최초로 대기측정TF팀을 신설해 현장 측정검사를 강화하고, 민간환경감시원을 활용한 취약 지역 상시감시 체계도 구축한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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