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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일대일 공중전에선 Su-57이 F-35보다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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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파일럿 "도그파이트서는 F-35 압도"
러, 2028년까지 Su-57 76대 도입 예정

[이미지출처=러시아 국방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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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러시아의 유명 파일럿이 자국산 Su-57 스텔스 전투기가 미국의 스텔스 전투기인 F-35와 일대일로 공중전을 하면 승리할 것이라는 주장을 해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내 최고 테스트 파일럿로 알려진 마고메트 톨보예프(70)는 이날 인터뷰에서 "일대일로 공중전을 하면 Su-57이 F-35를 쉽게 파괴할 것"이라면서 "Su-57은 훌륭한 기체"라 평가했다. 그는 "Su-57의 기동성이 F-35보다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톨보예프는 "요즘은 과거처럼 일대일로 공중전을 하진 않는 시대"라며 "현대전은 전자전으로 전술적 과제에 대한 복합적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Su-57을 줄곧 미국의 주력 스텔스 전투기인 F-22와 F-35 전투기에 견주며 가격을 훨씬 싸다고 홍보해왔다. 시리아 내전에서도 수차례 실전 투입됨을 과시했지만, 잇따라 고장과 사고가 발생하면서 평가가 다소 내려간 바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현재 2028년까지 모두 76대의 Su-57 전투기를 보유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해당 인터뷰는 톨보예프가 공식 은퇴와 함께 가진 인터뷰다. 올해 70살인 그는 앞서 복무기간 동안 미그(MIG)-29 등 50종 이상의 비행 기체를 조종했다. 구소련기인 1980년대 중반에는 우주 프로그램에도 참여했으며 최고의 국가 훈장인 '러시아 영웅 칭호'를 받기도 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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