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현대차증권은 21일 세아베스틸지주 에 대해 올해 전방산업의 수요가 회복되면서 분기 실적 흑자 안착과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순자산비율은 0.2배로 역사적 하단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1800원에서 1만4500원으로 22.9% 상향 조정했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3739억원, 영업이익은 32억원 등의 실적을 올렸다"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실적이 개선된 이유는 전방 산업의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판매량이 정상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국내 10월과 11월의 특수강 월평균 출하는 3분기 월평균 대비 48% 증가했다. 다만 아직 제품믹스 상의 개선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개선세와 더불어 저평가 매력도 부각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0.2배의 주가순자산비율을 고려하면 중장기적으로 주가는 우상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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