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전통시장 방문한 나경원 "장바구니 물가 걱정…소상공인 책임질 것"

최종수정 2021.01.20 17:27 기사입력 2021.01.20 17:27

댓글쓰기

불경기·코로나 이중고 겪는 상인들 만나
온누리상품권으로 각 종 물건 구매

'숨통트임론', 금리 1% 5000만원까지 대출
서울시, 디지털 경영 컨설팅 회사 될 것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20일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을 찾아 상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1.1.20   [국회사진기자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20일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을 찾아 상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1.1.20 [국회사진기자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안녕하세요. 많이 파세요. 나경원입니다."


20일 오후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자인 나경원 전 의원은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신영시장을 방문했다.

나 전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직접 만나 얘기를 나눴다. 전통시장에서만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미리 준비해 호떡, 청국장, 두부, 오징어, 버선 등을 구매했다.


그 자리에서 호떡을 맛 본 나 전 의원은 곧 바로 시장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는 시장 상인들에게 요즘 경기가 어떠냐고 주로 물었다. 한 상인은 "청국장 1㎏에 만원이라고 하면 비싸다고 생각해서 안 사고 그냥 돌아간다"며 "4년 전 가격인데도 비싸다고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상인은 "9시만 되면 문을 다 닫아야 되니까 힘들다"고 토로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20일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1.1.20   [국회사진기자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20일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1.1.20 [국회사진기자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시장을 둘러 본 나 전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밝혔다. 그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저금리 금융 상품을 만들 계획이다. 일명 '숨통트임론'으로 1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으며 금리 1%, 3년 거치 5년 상환이다. 쉽게 말해 대출 기간은 총 8년인데 3년 간은 이자만 내고 나머지 5년 동안 원금과 이자를 함께 상환하면 되는 것이다. 6조원을 서울신용기금에 유치하면 90조원까지 대출이 가능해 자본 조달도 충분하다고 나 전 의원은 주장했다.

복합쇼핑몰이 월 2회 닫는 법안에 대해서는 반대의 뜻을 표했다. 나 전 의원은 "복합쇼핑몰은 단순히 물건 사는 곳을 넘어서 문화, 여가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쇼핑몰 입점자 70%가 자영업자라서 휴점은 곧 그들을 힘들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화 된 미래 도시 서울의 모습의 출발점은 소상공인 디지털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요새 배달앱을 통한 온라인 판매가 활발한데 물건을 예쁘게 찍어서 온라인에 올리는 경영 컨설팅을 실시하겠다"며 "서울시가 디지털화 된 경영 컨설팅 회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20일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을 찾아 어린이와 사진을 찍고 있다.  2021.1.20   [국회사진기자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20일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을 찾아 어린이와 사진을 찍고 있다. 2021.1.20 [국회사진기자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끝으로 나 전 의원은 "오늘 사실 장바구니 물가가 많이 올라 걱정돼 나와 봤다"며 "심할 땐 배추 한 통에 8000원까지 올라 간다"고 말했다. 이어 "가뜩이나 어려운 분들이 더 힘들어 하셔서 물가를 어떻게 안정화 하느냐가 숙제"라고 했다.


이날 나 전 의원은 약 500m 정도 되는 길을 걸으면서 많은 시민들을 만났다. 가족과 함께 나온 TV 프로그램을 잘 봤다거나 함께 사진을 찍자고 요청하는 시민들도 있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