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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생대책…선별진료소 상시운영·2월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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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선별진료소·감염병 전담 병원 상시 운영…의료 대응 체계 강화
비대면 설 명절 캠페인도 진행…"방문 대신 영상 편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홍남기 경제부총리,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 20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한 주요 참석자들이 회의 시작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홍남기 경제부총리,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 20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한 주요 참석자들이 회의 시작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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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이번 설 민생 대책은 지난해 일자리 제공과 취약계층 지원에 초점을 맞췄던 것과 대비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에 따른 경제 위축을 고려한 판단으로 보인다. 이에 정부는 코로나19 방역을 최우선으로 하는 '설 민생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당정은 20일 고위당정협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먼저 620개소 선별 진료소와 전국 70개소 감염병 전담병원을 운영해 코로나 19 의료공백을 방지한다. 또 생활치료센터를 상시 운영해 경증·무증상 환자의 격리치료를 실시한다.

의료기관에 대한 재정 투입도 속도를 낸다. 선별 진료소를 운영하는 민간 의료기관의 시설 지원을 위해 명절 전까지 255억원을 신속 집행한다. 아울러 감염병 전담병원, 거점 전담병원이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원활히 수행하도록 2월까지 목적예비비 241억원을 집행한다.


정부는 전 국민 예방접종 준비도 총력을 기울인다. 오는 2월부터 의료진, 요양병원 및 요양 시설 거주 노인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11월까지 전 국민 면역 형성을 목표로 3분기부터 일반 성인 대상 예방접종 개시를 계획 중이다.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 설 명절 캠페인'도 전개한다. 방문 대신 영상편지 또는 선물 보내기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또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방역 친화적인 설 명절문화 확산을 이어간다.

국민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중앙재난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조류 인플루엔지(AI) 등 가축전염병 예방도 이어간다. 이에 농장 진입로, 하천·저수지는 매일 소독을 진행하고, AI 기동 점검반을 지속 운영한다.


이외에도 결빙구간 도로와 전통시장 등 대형화재 우려 가 있는 곳을 특별 점검한다. 5000여 개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 교육을 실시하고, 전통시장과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전기·가스 사용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도 추진한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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