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클릭 e종목]"인텍플러스, 검사장비 수주 확대 기대…목표가 20%↑"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국투자증권 보고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0일 인텍플러스 에 대해 1분기 탄탄한 수주 상황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직전보다 20% 상향한 2만1000원을 제시했다.

[클릭 e종목]"인텍플러스, 검사장비 수주 확대 기대…목표가 20%↑"
AD
원본보기 아이콘

올해 인텍플러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2%, 63% 성장한 580억원, 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파운드리 고객사 설비투자 확대와 칩렛(chiplet) 구조의 반도체 증가로 검사장비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재 인텍플러스는 반도체업체와 OSAT(후공정처리) 업체를 고객사로 두는 반도체 패키징 사업부, 반도체 기판(substrate) 업체를 고객사로 둔 반도체 mid-end(기판) 사업부, 디스플레이 사업부, 2차전지 사업부로 나뉘어져 있다.

[클릭 e종목]"인텍플러스, 검사장비 수주 확대 기대…목표가 20%↑" 원본보기 아이콘


인텍플러스는 주요 고객사인 I사의 독점 외관검사 장비 공급업체로 올해 수주 확대가 유력하다. I사의 경우 최종 패키징 외관검사 장비 업체 선정과 변경에 굉장히 보수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종 외관검사 장비 업체를 일원화해 퀄리티를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정책 때문이다. 임예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러한 I사의 정책을 고려하면 파운드리(위탁생산)사인 T사의 외주가 유력하다”며 “향후 수주 가시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T사가 지난주 컨퍼런스 콜에서 향후 칩렛 구조가 시장의 트렌드가 될 것이란 점도 회사에 긍정적이다. 인텍플러스는 칩렙 구조의 반도체 검사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기판 업체를 고객으로 하는 기판사업부의 성장도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이들 사업부의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2%가량 늘어나 회사의 주력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기판 업체들이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는 해였다면 올해는 고객사의 설비 증설에 따른 장비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셈이다.

임예림 연구원은 “올해는 HPC용 반도체 기판 수급이 이어지며 기판 업체들의 증설이 기대된다”며 “AMD는 최근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부족을 인지하고 있으며 반도체 기판 공급 상황에 유의하겠다고 밝힌 점도 고려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텔의 10mm 서버 CPU가 1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감에 따라 반도체 기판 공급 부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