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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집단 학살자" 폼페이오, 반중 정책 '대못 박기'

최종수정 2021.01.20 05:54 기사입력 2021.01.20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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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마지막 날까지 반(反) 中 공세 이어가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임기 종료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중국이 신장지구에서 대량 학살과 반인도적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은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면밀한 사실관계 확인을 통해 이같이 판단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대량 학살 계속되고 있다. 우리는 중국 공산당과 정부가 시도하는 위구르족 파괴에 대한 체계적인 시도를 목격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2017년 3월 이후 중국 지방 당국이 위구르 무슬림을 포함한 소수 민족 및 종교 집단 구성원에 대한 탄압 정책을 극적으로 확대했다"고 평가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 국무부가 대량 학살을 거론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데다 트럼프 정부 임기 마지막 날 이 같은 판단이 나온 것에 주목했다. 사실상 중국 정책에 대한 '대못 박기'로 읽힐 수 있는 대목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정부 각료 중 드물게 임기 마지막 날까지 강경한 대중 공세를 이어왔다.

공화당 소속 벤 사스 연방 상원의원도 국무부 발표 이후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은 옳은 일이지만 너무 늦었다"고 환영했다.


저널은 지난해 바이든 캠프 측에서도 중국 정부가 대량 학살에 관여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바이든 당선인이 강력한 방식으로 이에 맞설 것이라고 언급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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