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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GM 자율주행 자회사에 20억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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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등 자율주행차 경쟁 확산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 차량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GM이 선보인 미래형 전기차와 수직이착륙무인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GM이 선보인 미래형 전기차와 수직이착륙무인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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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GM 산하 자율주행 업체인 크루즈는 MS로부터 20억달러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크루즈의 기업가치는 300억달러로 불어났다.

MS는 이미 크루즈에 투자한 혼다, 일본 소프트뱅크와 함께 GM의 자율주행 차량 개발에 올라타게 됐다.


크루즈는 MS의 투자가 자사의 자율주행 기술을 상용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도 "자동차 업체들이 시대의 변화에 동참하는 것을 돕겠다"고 밝혔다.


크루즈는 GM이 자율주행 스타트업 크루즈오토메이션을 인수해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회사다. 구글 웨이모, 현대차와 합작사를 설립한 앱티브가 대표적인 경쟁사다. 현대차는 정의선 회장의 주도로 어댑티브와 합작사 '모셔널'을 설립했다.

정 회장은 2019년 앱티브와 합작법인 설립에 합의한 후 뉴욕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2022년 말 자율 주행 시범 운영을 시작한 후 2024년에 (자율주행차를) 양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MS의 투자 확대 기대감에 GM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8%나 급등하고 있다. GM 주가는 지난주 CES2021에서 전기차 사업 확대를 발표한 영향으로 상승세를 탄 바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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