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충남, 농어촌진흥기금 ‘年 1% 미만 저리’ 융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올해 농어촌진흥기금 지원계획을 확정해 융자지원에 나선다. 융자는 연 1% 미만의 저리로 지원될 예정이다.


19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의 핵심은 농수산물의 수입개방 가속화와 고령화, 저출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어업인에게 저리의 융자를 지원하는 것이다.

융자금은 ▲일반 소득 작목 및 지역명품 육성 ▲유통 및 가공사업 ▲수출촉진 사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개인 한도는 최대 5000만원, 법인 한도는 총자산의 30% 범위 내에서 정해진다.


시설자금은 2년 거치에 3년 균등상환, 운전자금은 2년 이내 일시상환이 융자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10월 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 KEB하나은행과 협약을 체결해 3.03%(고정가산 2.4%+변동CD 0.63%) 금리를 확정했다. 이때 도가 2.4%를 이차보전 해 실제 농가(업체)가 부담하는 이자(1월 현재 기준금리)는 0.66%가 된다.

기금융자를 희망하는 농어업인 또는 법인은 사업신청서를 구비해 시·군 농정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원대상자는 사업별 시·군 자체심사 및 도 담당부서가 사업성을 검토한 후 확정된다.


정낙춘 도 농림축산국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일손부족과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농어업인에게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이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