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짧은 퇴근길 최다 발생, 안전 유의해야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최근 전남에서 어두운 야간에 보행자 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야간 운전 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남경찰청은 지난해 12월부터 발생한 보행자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해가 없는 야간에 집중됐으며, 특히 퇴근 시간인 오후 6시부터 8시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실제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오후 7시께 진도에서 도로를 횡단하던 보행자를 충격해 보행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으며, 13일 목포에서도 오후 7시께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겨울철은 일몰 시간이 빨라 도로가 일찍 어두워지고 퇴근 시간에 차와 보행자가 도로에 일시적으로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며 “어두운 야간에 운전자는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보행자는 가급적 밝은 옷을 입고, 도로를 건널 때 차가 오는지 좌우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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