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오신환 “문재인이 문제…부동산 대출규제 완화 질문이 전문적인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언제 될지도 모르는 공급 대책으로 면피할 생각 말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대출규제 완화와 관련한 질문에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부분에 들어가면 답변 드리기가 어렵다’고 한 것에 대해 “문 대통령은 문제가 무엇인지 전혀 모르고 있다”며 “이것은 관심의 문제”라고 비판했다.


오 전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서울 지역 아파트값이 평균 10억 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주택담보대출 비율을 40%에 묶어 놓고 공급만 늘리면 무주택 서민과 청년들이 내 집을 살 수 있느냐’는 질문이 전문적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전 의원은 “문 대통령이 자신이 정책이 초래한 부작용에 대해 최소한의 관심이라도 있었다면 이런 황당한 대답은 나올 수 없다”며 “문재인이 문제”라고 날을 세웠다.


오 전 의원은 문 대통령이 설 연휴 전 부동산 공급 대책을 내놓겠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지금 9억 원 이상 주택 중도금 대출도 막아놓은 상황이다. 지금처럼 무주택자들의 손발을 꽁꽁 묶어 놓고 공급만 늘리면 서민들이 갑자기 로또라도 맞아서 집을 살 수 있다는 것인가”라며 “언제 될지도 모르는 공급 대책을 들고 면피할 생각을 말고, 비현실적인 대출 규제 완화를 포함한 종합부동산 대책을 내놓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