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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J열방센터 누적 763명…전국 새 집단감염 잇따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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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흘째 500명대를 기록한 1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흘째 500명대를 기록한 1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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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지는 양상이지만, 17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잇따랐다. 의료기관, 종교시설 등을 고리로 한 확진자가 연이어 발견되는 상황에서 크고 작은 신규 감염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요양원, 과외교습실과 관련해 새로운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763명으로 불어났다. 추가 감염자는 7명이다.


이 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추정되는 3천3명중 24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들 확진자를 통해 인천, 경기, 강원, 대전, 충북, 충남, 광주, 부산, 전남 등 9개 시도에서 515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경기 수원시 요양원과 관련해 지난 15일 첫 환자(지표환자)가 발생한 뒤 2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23명 가운데 지표환자를 비롯한 종사자가 5명, 입소자가 18명이다.

성남시 과외교습실 사례에선 13일 첫 환자가 나온 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누적 10명 가운데 지표환자를 비롯한 이용자가 7명, 교사가 1명, 확진자의 가족이 2명이다.


부산 수영구 사도행전교회와 관련해선 3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31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경남 진주시 기도원 사례에선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7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102명으로 집계됐다.


전남 영암군 사찰과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2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총 2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광주 광산구 효정요양병원 사례에선 12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149명으로 불어났고, 부산 금정구 의료기관과 관련해선 3명이 추가돼 총 21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서울 동대문구 사우나와 관련해선 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9명으로 늘었고, 성동구 거주·요양시설과 관련해선 6명이 추가돼 총 24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구미시 일가족 2번 사례에선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8명이 됐다.


한편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은 23%대를 유지했다.


이달 4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9098명 가운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2145명으로, 전체의 23.6%를 차지했다. 전날(23.7%)과 비교하면 0.1%포인트 하락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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