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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소멸 위기…정시 경쟁률 2.7대 1 사실상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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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줄어드는 추세
서울 소재 대학도 줄어
수도권 대학 집중 우려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 4일 서울 한 대학교 논술 시험장 앞에서 한 학부모가 수험생 자녀를 격려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 4일 서울 한 대학교 논술 시험장 앞에서 한 학부모가 수험생 자녀를 격려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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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지역 소재 대학 정시 경쟁률이 평균 3대 1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지역 소재 대학 경쟁율은 2.7대 1로 나타났다.

정시에서는 수험생이 가·나·다군 1곳씩 모두 3번 원서를 낼 수 있다. 중복 합격한 학생들이 다른 대학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감안하면 정시에서 평균 경쟁률이 3대 1이 되지 않으면 일반적으로 미달로 간주된다. 지방 대학들의 경쟁률은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다.


서울 소재 대학들도 경쟁률이 일제히 하락했다. 고려대·서강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양대 등 서울에 위치한 8개 대학의 정시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4.73대 1을 나타냈다. 전년 같은 기준 5.25대 1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서울대를 제외한 나머지 7개 대학은 정시 경쟁률이 모두 하락했다. 서울대를 제외하면 지난해 5.47대 1의 경쟁률은 4.83대 1로 감소했다.

입시업계에서는 전체 경쟁률이 하락하면서 추후 서울 수도권 소재 대학 집중화 현상이 더욱 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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