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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도 출마선언…안-오-나, 야권 대선후보 두고 경쟁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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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임춘한 기자]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10년만에 서울시장 재보선에 재도전한다. 서울 전역 백신접종 셔틀 운영, 서울형 기본소득제도, 재건축·재개발 규제 해소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함께 ‘야권 빅3’로 꼽히는 나 전 의원까지 출마를 선언하면서 야권 단일 후보를 둘러싼 경쟁이 거세질 전망이다.


나 전 의원은 13일 오전 서울 용산 먹자골목에서 "중요한 정치 변곡점마다 결국 이 정권에 도움을 준 사람이 어떻게 야권을 대표할 수 있단 말이냐"며 4월 서울시장 재보선 출마를 선언했다. ‘야권 단일후보’를 외치고 나선 안 대표를 겨냥한 발언이다. 나 전 의원은 출마 입장문에서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언급하며 "영원히 성폭력을 추방시키겠다는 독한 의지와 여성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섬세함을 갖춘 후보만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를 담보할 수 있다"며 여성 후보로의 단일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은 ▲서울 전역 백신접종 셔틀버스 운행 ▲서울형 기본소득제도 도입 ▲6조원 규모 ‘민생 긴급구조 기금’ 설치 ▲코로나19 실직자 대거 특채 채용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당시 한나라당 후보로 나섰지만 무소속 박원순 후보에 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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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여권에서 나 전 의원의 대항마로 꼽히는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은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1월 안으로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과 박 장관은 최근 같은 종편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서울시장 출마 선언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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