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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 출고가 99만9900원…100만원 미만은 최초

최종수정 2021.01.13 10:18 기사입력 2021.01.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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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 출고가, 갤S20보다 24만원 내려
판매량 확대·아이폰12 견제 포석

갤럭시S21 렌더링 이미지(출처=윈퓨처)

갤럭시S21 렌더링 이미지(출처=윈퓨처)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갤럭시S21 시리즈의 출고가가 확정됐다. 출고가를 최저 99만원대로 낮추면서 전작보다 24만원 이상 내렸다.


1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21 시리즈의 출고가가 ▲갤럭시S21 99만9900원 ▲갤럭시S21 플러스 119만9000원 ▲갤럭시S21 울트라 256GB 145만2000원 ▲갤럭시S21 울트라 512GB 159만9400원으로 확정됐다.

갤럭시S21의 출고가를 100만원 이하대까지 낮춰 승부수를 펼치겠다는 전략이다. 전작인 갤럭시S20는 출고가가 124만8500원, 갤럭시S20 플러스 135만3000원, 갤럭시S20 울트라가 159만500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15만~24만원 가량 저렴해졌다. 갤럭시S20 시리즈의 사전예약 성적이 전작의 60~80%에 그친 점도 가격 인하에 큰 영향을 미쳤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출고가를 낮추면서 충전기와 유선이어폰을 제외하고 일부 사양을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21과 갤럭시S21+의 디스플레이는 전작(QHD+)보다 낮은 FHD+ 해상도를 지원하고 8GB 램을 탑재한다. 갤럭시S20+의 램 용량은 12GB였다.


그동안 출시된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5G 스마트폰 중에서 100만원 이하로 출고가가 책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갤럭시S20 FE의 출고가는 89만9800원이었지만 일반 플래그십 모델보다는 사양이 낮았다.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가 최저 95만원으로 전작보다 가격이 낮아진 점도 삼성전자가 무시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출시 두 달 만에 지난해 5G 스마트폰 점유율 19.2%를 기록하며 삼성전자(15.1%)를 제치고 2위까지 올라섰다.


한편 삼성전자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15일 0시 갤럭시 언팩을 열고 갤럭시S21 시리즈와 갤럭시버즈 프로 등 신제품을 공개한다. 사전예약은 15일부터, 공식 출시는 29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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