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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렉키로나주, 'FDA 승인' 항체치료제 효과 이상"

최종수정 2021.01.12 17:21 기사입력 2021.01.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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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렉키로나주, 'FDA 승인' 항체치료제 효과 이상"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셀트리온 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가 미국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일라이릴리와 리제네론 항체치료제와 동등 이상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권기성 셀트리온 연구개발본부장은 12일 더불어민주당 이광재·황희·신현영 의원이 공동개최한 '미래와의 대화 : 코로나19 클린 국가로 가는 길' 토론회에서 "임상 2상 결과 바이러스 감소 시간 단축, 회복까지 걸린 시간, 입원이 필요한 환자 비율 등 여러 측면에서 일라이릴리와 리제네론 항체치료제 대비 동등 이상의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일라이릴리와 리제네론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각각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리제네론의 항체치료제는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치료에 사용됐다.


셀트리온 의 렉키로나주는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를 통해 코로나19 중증에 이르게 되는 주된 요인인 장기 손상을 방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권 본부장은 "폐에서 염증이 발전했을 때는 바이러스 양이 많지 않아 최대한 빠른 시간, 7일 이내에 투여하면 확실한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임상 2상 결과를 오는 13일 오후 6시 대한약학회가 주최하는 학술대회 '2021 하이원 신약 개발 심포지아'에서 공개한다.

지난달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렉키로나주의 조건부 허가 신청을 한 셀트리온 은 미국과 유럽에서도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하기 위해 절차에 착수했다.


권 본부장은 "일라이릴리와 리제네론은 미국 내에서 사용하기에도 부족하기 때문에 해외로 나가기는 힘들다"면서 "(렉키로나주의) 임상 2상 결과가 공개되면 해외 수출길이 활발하게 진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현재 특정 국가와 (렉키로나주의 수출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렉키로나주는 승인 시 국내에 무상 공급된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이달 말 출시될 셀트리온 치료제는 백신과 마찬가지로 무상 공급할 것"이라고 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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