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고민정 "호주·대만은 백신 있어도 접종 안해… 이게 '명의'"

최종수정 2021.01.12 09:58 기사입력 2021.01.12 09:58

댓글쓰기

사진=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게시글 캡쳐

사진=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게시글 캡쳐



[아시아경제 김영은 기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호주·뉴질랜드·대만 등 국가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고도 국민들에게 바로 접종하지 않는다며 "이렇듯 환자의 상태와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하여 처방을 하는 사람이 '명의'"라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호주·뉴질랜드·대만이 코로나 백신 확보하고도 접종하지 않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이제 더이상 코로나19를 둘러싼 정쟁을 멈추십시오"라면서 "어려워진 경제를 회복시키고 대한민국이 선도국가가 되는 길에 지혜를 모아주십시오"라고 말했다.

고 의원이 공유한 기사는 영국 일간지 가디언 기사를 인용한 것으로, 호주와 뉴질랜드·대만 등이 백신 접종을 유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기사에서 가디언은 이들 국가가 접종을 미루는 이유에 관해 '앞서 국민에게 접종한 국가들이 제공하는 귀중한 데이터를 통해 부작용을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분석했다.


이같은 고 의원의 주장에 일부 누리꾼은 비판 의견을 내놓고 있다. 호주와 대만 등은 전체 인구가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확보했지만 우리나라는 백신 확보가 미흡했고,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한 해당 국가들과 달리 우리나라는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이들 나라와의 백신 접종 여부를 비교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실제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GMT표준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호주 19명, 뉴질랜드 3명, 대만 6명으로 집계됐다. 같은날 국내에서는 451명의 신규 확진자와 15명의 신규 사망자가 나왔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에서 "다음 달이면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정부는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5600만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영은 기자 youngeun928@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