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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롯데칠성, 가파른 개선 전망…수제맥주OEM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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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16만원 제시…8일 종가 10만9000원

롯데칠성의 온장음료 (사진=아시아경제DB)

롯데칠성의 온장음료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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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롯데칠성의 가파른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대신증권은 롯데칠성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3만원에서 상향조정했다. 지난 8일 종가는 10만9000원이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롯데칠성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5087억원, 영업이익은164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는 수치다.


노희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전국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외부 활동 빈도가 낮아지며 주스, 커피 등의 비탄산음료 판매량의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 폭이 지난 3분기 대비 확대되며 음료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 14% 하락한 것으로 본다"며 "맥주, 소주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및 음식점 9시 이후 매장 취식 금지 영향으로 업소용 판매량은 크게 감소하였으나 가정용 제품의 판매 호조, '클라우드生드래프트', '처음처럼FLEX' 등의 신제품 판매 호조 그리고 대형마트, 편의점에서의 와인 판매 호조로 주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흑자전환하여 4분기 실적 호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중 수제맥주 주문자생산방식(OEM) 개시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노 연구원은 "주세법 개정 및 주류 제조방법 승인·주질 감정 절차 단축 등 다양한 수제맥주 브랜드가 탄생하기 충분한 제도적 변화가 있었을 뿐만 아니라 맥주 생산은 초기 대규모 시설 투자가 필요한 품목인 만큼 위탁 생산은 신규 브랜드의 진입장벽을 낮춰주어 점차 각광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 롯데칠성 의 맥주 공장 가동률은 30% 미만으로 추정하는데 충주 1공장에서는 수제맥주 위탁 생산, 2공장에서 자사 브랜드 생산을 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노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탄산음료 가격 인상은 2017년이 마지막이었던 데에 비해 경쟁사의 경우 2017년에 이어 2018, 2019년, 이번 달까지 가격 인상이 이어진 바 있어 탄산음료의 경쟁 상황은 우호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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