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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올해는 ESG 역량 강화와 신사업 발굴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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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구 금호석화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화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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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2021년은 'ESG' 역량 강화에 힘쓰고 그룹의 미래 성장을 위해 신사업 발굴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의 새로운 반세기를 향한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는 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를 뜻하는 ‘ESG’ 역량 강화에 힘써달라"며 "이제는 경제적 가치 창출이라는 재무적 성과만을 고려했던 과거의 방식으로 기업은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때 사회공헌 정도로만 여겨졌던 ESG는 이제 국내외 투자자, 연금이 기업을 평가할 때 주요 평가지표로 삼고 있는 등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척도로서 그 당위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모든 임직원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ESG가 ‘선택이 아닌 필수’ 라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또 신사업 발굴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급변하는 사업환경 속에서 적기에 사업을 변화시키지 못하는 기업은 쇠퇴하기 마련"이라며 "새로운 50년을 위해 긴 안목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호석화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석유화학 전문그룹으로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역량 강화 일환으로 전자소재 부문을 매각했다. 대신 코로나19로 위생장갑 수요가 증가하자 NB라텍스 설비 6만t을 추가 증설했다. 올해는 경쟁우위 확보 및 시장 확대를 위해 NB라텍스 7만t을 추가로 증설할 계획이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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