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신년사] 허태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친환경 경영으로 신사업 매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업포트폴리오 재구성으로 미래 역량 강화"
"다양한 분야에서 새 비즈니스 발굴"
"조직 문화 개선"

허태수 GS 회장

허태수 GS 회장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허태수 GS 회장이 "디지털 역량 강화와 친환경 경영으로 신사업 발굴에 매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4일 서울 강남구 GS 타워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년 GS 신년 모임에서 "지난해는 코로나 사태와 함께 불확실성이 심화된 변화의 시기였지만, 디지털 전환 및 사업 구조 개편 등으로 착실히 미래를 준비한 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허 회장은 지난해 취임 후 처음 가진 신년 모임에서 스탠딩 토크 방식으로 격의 없이 소통했던 모습을 보여준데 이어, 올해 신년 모임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계열사 CEO를 비롯한 전 임원과 실시간 소통했다. 이는 GS 가 고객과 시장의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혁신해 갈 것을 강조해 온 허 회장의 평소 신념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허 회장은 올해 중점을 둬야 할 경영 전략으로 ▲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성으로 미래 경쟁력 강화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 ▲변화에 적응할 조직 구축을 위해 업무 방식 개선 등을 언급했다.


특히 허 회장은 가장 먼저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성으로 미래 경쟁력을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인공지능(AI), 데이터(Data), 클라우드(Cloud) 등 디지털 기술 활용은 향후 업무의 필수 요소"라며 "기존 핵심 사업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GS 가 보유한 유무형 역량을 외부와 협력해 사업을 개선하고 더 키우는 'Big to bigger'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신사업은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친환경,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까지 확대해서 기회를 찾아야 한다"며 "스타트업, 벤처캐피털 등과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고 GS 의 투자 역량을 길러 기존과 다른 비즈니스를 만드는 'New to big'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허 회장은 "고객의 변화와 필요에서 모든 사업이 시작된다는 고객 중심의 사고를 확립해야 한다"며 취임 후 강조해왔던 '업무방식 개선'도 언급했다.


허 회장은 "데이터와 AI가 중심이 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구축하고, 외부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애자일(Agile)한 조직 실행으로 빠른 실험과 빠른 실패를 장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진정한 변화와 탈바꿈(Reset)을 위해 수평적이고 자발적인 업무 문화를 양성하자"고 덧붙였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의사출신 당선인 이주영·한지아…"증원 초점 안돼" VS "정원 확대는 필요"

    #국내이슈

  •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전기톱 든 '괴짜 대통령'…SNS로 여자친구와 이별 발표

    #해외이슈

  •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전환점에 선 중동의 '그림자 전쟁'   [뉴스속 용어]조국혁신당 '사회권' 공약 [뉴스속 용어]AI 주도권 꿰찼다, ‘팹4’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