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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현대건설·GS건설 등 '공모형 공동주택용지' 공급 대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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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컨소시엄의 화성동탄2 A군 조감도 (제공=LH)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화성동탄2 A군 조감도 (제공=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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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9월 공고한 ‘공모형 공동주택용지’ 공급대상자로 각각 화성동탄2는 현대건설 컨소시엄(A군)과 태영건설 컨소시엄(B군)을, 파주운정3은 GS건설 컨소시엄(19블록)과 한신공영 컨소시엄(45블록)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수도권 택지개발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8필지를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경쟁 과열 등 기존의 공동주택용지 추첨방식 공급에서 발생한 부작용을 방지하고 우수 설계안 도출에 따른 건축물 특화와 창의적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이뤄졌다. 특히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사회적 기여 유도를 위해 사회적 가치 평가 항목을 30%로 확대해 관련 업계 및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받았다.

화성동탄2 A군에 선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 계룡건설 , 동부건설 , 대보건설)은 하천과 숲을 연계한 자연친화적 설계가 특징으로 '소통/여가, 건강/문화, 육아/돌봄, 창업/교육'을 테마로 해 커뮤니티 복합시설과 연계한 창업 멘토링과 어린이 영어도서관 등 다양한 서비스 운영을 제안했다.


B군의 태영건설 컨소시엄(태영건설, 금호건설 , 신동아건설, 서영산업개발)의 설계안은 산세를 살린 스카이라인과 함께 단차를 이용한 텃밭 조성과 데크주차장을 계획했다. 이와 함께 커뮤니티 복합시설로 공동육아, 방과 후 공부방, 청년창업 발전소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제안하는 한편 초기 커뮤니티 운영 재원 지원도 약속했다.


양 컨소시엄은 이와 함께 공급받은 공동주택용지 아파트 전체 동에 제로에너지 5등급 인증도 도입했다. 제로에너지는 단열성능 극대화를 통해 에너지 부하는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생산을 통해 에너지 소모를 감축시키는 기술이다.

GS건설 컨소시엄의 파주운정3 19블록 조감도 (제공=LH)

GS건설 컨소시엄의 파주운정3 19블록 조감도 (제공=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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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운정3 19블록의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 코오롱글로벌 , 영송건설)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창의적 디자인을 적용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윈도우 라운지' 등을 선보였다. 또한 영·유아 방과후 교실, 실버센터, 카셰어링 등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5년간 운영지원금 총 20억원 지원계획도 발표했다.


45블록의 한신공영 컨소시엄(한신공영, 제일건설, 산하이엔씨)은 '워라블(Work + Life + Travel) 하우스' 컨셉으로 일과 삶, 휴식이 공존하는 집을 계획했다. 특히 지역주민 전체가 사용할 수 있는 방과후 교실, 창업지원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등의 건립과 함께 운영지원금 29억6000만원도 약속했다.


한편 LH는 이번 공급 택지에서 부실 시공이 발생할 경우 1년 간 LH가 시행하는 공동주택용지 설계공모에 참가할 수 없도록 제한해 건설사들의 책임시공을 장려할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많은 응모업체들이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출해 준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가 탄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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