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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제이콘텐트리, 독립 스튜디오 체제 확립으로 높아진 중장기 성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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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제이콘텐트리, 독립 스튜디오 체제 확립으로 높아진 중장기 성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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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콘텐트리중앙 에 대해 자회사 JTBC스튜디오가 독립 스튜디오 체제 확립한 가운데 상장 전 투자유치(Pre-IPO)를 통한 자금 확보 및 파트너십 강화로 중장기 성장성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5일 자회사 JTBC스튜디오의 제이콘텐트리스튜디오 흡수합병이 공시됐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에서 “JTBC스튜디오의 독립 스튜디오 체제 확립에 따라 동사 콘텐츠 투자·제작·유통의 밸류체인 간 시너지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조만간 프리IPO로 콘텐츠 투자 자금 확보될 것으로 보이는데, 기업가치 1조원대 유상증자에 재무적투자자(FI) 및 전략적투자자(SI) 모두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가 SI로 참여한다면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안정적 중국 매출원 확보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감소한 966억원, 영업적자는 14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 연구원은 “방송 부문은 흑자전환해 영업이익 8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넷플릭스와의 바인딩 계약을 바탕으로 수목 드라마가 안정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허쉬’가 글로벌 OTT 아이치이(iQIYI)를 통해 글로벌 동시 방영 중으로 4분기 해외 판매 호조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극장 부문은 적자로 전환해 영업적자 2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4분기 국내 박스오피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5% 역성장했다”며 “구조적 비용 효율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매출 역성장으로 적자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이콘텐트리는 지주업과 영화 및 방송 사업을 하고 있으며, 2019년 10월 코스피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주요 계열사로는 영화 부문의 메가박스(90.8%)와 방송 부문의 JTBC콘텐트허브(68.0%)가 있다. 2019년 말 기준 매출 비중은 영화 47.8%, 방송 42.2%로 구성돼 있다. 영화 사업은 국내 3위 사업자로 비용 효율화가 경쟁사 대비 두드러지며, 방송 사업의 경우 글로벌 사업자와의 바인딩 계약 등을 바탕으로 레퍼런스를 쌓아가는 단계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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