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조사 결과 배우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파악
[아시아경제 임주형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일 공항청사 동관에서 근무하는 직원 A 씨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A 씨는 앞서 확진된 배우자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공항은 청사 동관 일대를 비롯, A 씨의 동선에 포함된 지역을 방역소독했다. 또 A 씨와 접촉한 직원 300여명에 대해 검체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하도록 조처했다.
다만 청사 서관, 합동청사, 여객터미널 등은 정상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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