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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소통능력 강점"(종합)

최종수정 2020.12.04 20:10 기사입력 2020.12.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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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초대 복지부 차관…19년 만에 첫 내부 출신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보건복지부 장관에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이 4일 내정됐다.


복지부 장관에 내부 출신이 발탁된 것은 이번이 2번째로 김대중 정부의 최선정(2000년 8월7일~2001년 3월22일) 전 장관 이후 19년 만이다.

권 내정자는 1961년 전북 남원 출생으로 전북 전라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독일 슈파이어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1회 출신으로 복지부에서 기획예산담당관, 재정기획관, 보육정책관, 복지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보건의료와 사회복지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문재인 정부 출범 때 복지부 차관을 지냈으며, 당시 문재인 케어 당면 과제들을 원활하게 조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임기 3년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으로 임명됐다.

권 내정자는 복지부 내부에서 후배들의 신임이 두터운 데다 평소 조직 내 의사소통을 중시해 온 인물로 현 보건의료계와의 갈등 상황을 해결할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 2013년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원격의료 도입 등에 반대하며 파업을 추진했을 때 정부 측 협상단장을 맡아 파업 철회를 유도했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유행 당시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을 맡아 감염병 위기 관리 경험을 갖추고 있다.


이날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권 내정자는 문 정부 초대 복지부 차관을 지낸 행정전문가"라며 "오랜 정책 경험과 외유내강 리더십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의료공공성 강화와 취약계층 보호 등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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