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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탄소중립 핵심 CCUS 기술 조기상용화 최선 다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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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충남 공주대 예산캠 CCS 테스트베드 방문…연구자 격려

지난 7월16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그린 뉴딜' 정책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는 모습.(이미지 출처=연합뉴스)

지난 7월16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그린 뉴딜' 정책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는 모습.(이미지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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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일 11시 충남 공주대 예산캠퍼스의 CCS 테스트베드를 방문해 연구자들을 격려했다.


성 장관은 CCS 기술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연구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해 기술개발 투자 등 효과적인 정부 지원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일반적으로 탄소 포집·활용·저장기술을 묶어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라고 부르는데, 이는 탄소 포집·활용 기술 'CCU'와 탄소 포집·저장 기술 'CCS'를 합친 개념이다. 이날 성 장관이 찾은 테스트베드는 CCS 설비다.


CCUS는 산림 흡수, 해양 흡수 등을 빼면 온실가스 사후 처리를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기술로 꼽힌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탄소 순배출 '0')을 하기 위해 반드시 개발해야 하는 기술로 평가받는다.


정부 관계자는 "CCS는 온실가스를 바다나 땅 속 깊이 집어넣어 저장하는 사업이고, CCU는 석유, 화장품 연료 등의 제품을 만들어 부가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성 장관이 방문한 CCS 저장 실증 테스트베드엔 해양 CCS 저장 설비의 구성요소인 저장소, 해저배관, 연안터미널, 해상플랫폼 등이 인공적으로 구현돼 있다.


이산화탄소 주입 실증을 통해 실제 이산화탄소 저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 문제를 해결한다. 다양한 저장소 조건 변화에 따른 주입 운영기술을 고도화한다. CCS 운영인력 양성 플랫폼 역할도 수행한다.


성 장관은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기술인 CCUS 기술개발과 조기 상용화에 연구자들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정부도 CCUS 기술이 기후대응 신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CCUS에 대한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선 국민들께 시설 안전에 대한 확신을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발 단계부터 안전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연구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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