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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규제직전 청약"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 평균 558대 1 마감

최종수정 2020.12.04 07:50 기사입력 2020.12.0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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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가구 모집에 6만824건 몰려…84㎡D 1585대 1
올 부산 분양단지 중 최고 경쟁률…수영구 규제 직전 청약

"부산 규제직전 청약"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 평균 558대 1 마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가' 평균 청약 경쟁률 558대 1을 기록했다. 올해 부산 최고 청약 경쟁률 기록이다. 217가구 수준 소규모 단지지만 지난달 수영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기 직전 공고를 내면서 규제를 피해간 데다, 남천역 초역세권에 위치했다는 점 등이 높은 경쟁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받은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는 10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청약통장 6만824건이 몰려 1순위 평균 558.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84㎡D(전용면적) 타입에서 나왔다. 15가구 모집에 2만3783명이 접수하면서 평균 경쟁률이 1585.53대 1에 달했다. 이밖에도 ▲70㎡A 228.05대 1 ▲70㎡B 220.62대 1 ▲84㎡A 568.46대 1 ▲84㎡B 434.46대 1 ▲84㎡C 800.87대 1 등을 기록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들어 직전 부산 최고 청약 경쟁률은 지난 6월 연제구 거제동 일대에 공급된 '쌍용 더 플래티넘 거제아시아드'가 기록한 230.73대 1이다. 75가구 모집에 1만7305명이 접수했다.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는 이보다 2.4배가 넘는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데다 규제 역시 피해가면서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봤다.


지난 19일 국토교통부는 부산시 수영구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고 효력은 20일부터 발생했다. 이 단지는 효력이 발생하기 전인 19일 분양 승인 공고를 받으면서 조정대상지역 규제를 받지 않고 청약 자격 조건도 비규제지역 조건에 따랐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1순위 청약 시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이 지나야 하며 납입 횟수도 24회 이상 돼야 하는 등 자격요건이 강화된다. 가점제 적용이 85㎡ 이하 75%, 85㎡ 이상 30%로 확대되며 국민·민영주택 가점제 신청은 무주택자 조건이 붙는다. 금융 면에서도 담보인정비율(LTV) 9억원 이하 50%·9억원 초과 30%, 총부채상환비율(DTI) 50% 등 대출 시 조건과 분양가격 10% 계약금 납부, 세대당 보증건수 1건 제한 등 중도금 대출 발급 요건도 강화된다.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는 지하 5층~지상 34층, 2개동, 70~84㎡ 총 217가구로 이뤄져 있다. 지상 1~2층에는 3572㎡ 규모 단지 내 상업시설이 조성되며 지상 3층부터 34층까지는 아파트가 들어선다. 당첨자발표는 10일 진행될 예정이며 정당계약은 22~24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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