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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기후 변화 전문가 NEC 위원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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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특사 이어 국가경제원장에도 기후 변화 전문가 발탁
경제와 기후변화 접목 시사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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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앞서 경제팀 인선에서 누락됐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에 경제와 기후변화 전문가인 브라이언 디스를 내정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3일(현지시간) 바이든 인수위가 NEC 부위원장,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부국장,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선임보좌관을 지낸 디스를 NEC 위원장으로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디스는 미국의 자동차 산업 구제와 파리 기후변화협정 협상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한 오바마 행정부 시절의 인사이기도 하다.


바이든 당선인의 인수위는 보도자료에서 "디스는 모든 미국인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 경제를 창출하는 등 경기침체에서 벗어나 더 나은 재건을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위는 또 "기후 변화 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은 경제 정책의 모든 측면에 해결책이 통합돼야 한다"며 기후 변화 전문가인 디스의 중용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바이든 당선인도 "디스는 경제 위기를 끝내고 더 나은 경제를 건설하며 기후변화라는 실존적 위기를 떠맡는 것을 도울 믿을 수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디스는 내정 인사 발표 후 "기후변화와 인종간 불평등, 경제회복은 분리할 수 없는 관계이다. 우리 정부는 이런 현실을 반영해야합한다. 나는 NEC에 이런 관점을 적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은 앞서 재무부 장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백악관 예산관리국장 내정자를 발표하면서 NEC 위원장 내정자는 발표하지 않았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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