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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 만취한 여성 성폭행 혐의 조사 … 지인 BJ도 함께 고소당해

최종수정 2020.12.03 16:52 기사입력 2020.12.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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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경찰서, 피해여성 2명 고소 수사중
BJ는 사건 전 술마시는 모습 중계하기도

부산진경찰서.

부산진경찰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만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 경찰관의 지인인 BJ도 같은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


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경남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관 A씨(남,30대)와 지인 B씨(남,30대)는 지난 10월 부산 서면에서 20대 여성 2명에게 만취하도록 술을 먹인 뒤 강간해 피해 여성으로부터 고소당했다.

A씨와 B씨는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준강간) 혐의로 부산진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현직 경찰인 A씨는 직위 해제된 상태다.


A와 B씨는 지난 10월께 부산진구 서면에서 여성 2명을 만나 술을 마신 후 잠자리를 가졌다. B씨는 인터넷 방송 BJ로 이날 여성들과 함께 술 마시는 장면을 온라인으로 방송하기도 했다.


사건 당일 새벽 부산진경찰서를 찾아온 여성들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피해 여성들은 ‘강압에 의한 성관계였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A와 B씨는 ‘합의가 있었다’며 고소장에 담긴 내용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가 시작되면서 부산진경찰서는 A씨가 소속된 경찰서에 사건을 통보했고, A씨는 직위해제됐다.


경찰 관계자는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로부터 고소장을 접수받아 조사를 진행 중인 것은 맞다. 양측 진술이 상반되고 있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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