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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장관 "국내 OTT 제작 지원·영상콘텐츠 펀드 460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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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등 주요 사업자·방송콘텐츠 제작사 대표자 간담회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미지출처=연합뉴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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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일 국내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방송콘텐츠 제작사 대표자와 간담회를 열고 콘텐츠 제작 해외 진출 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장관은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가 우리 방송콘텐츠의 세계적 확산에 도움을 주고 있지만 향후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경쟁력을 빠른 시일 내에 확보하지 않는다면 국내 영상콘텐츠 생태계가 해외 사업자에게 기회를 선점당할 우려가 있다"며 "문체부는 한국만의 독창적 콘텐츠 확보 등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가 핵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OTT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해외 진출 콘텐츠 재제작 지원 확대, 영상콘텐츠 전문 펀드 460억원 규모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또 "온라인동영상서비스는 콘텐츠, 방송, 통신망 등 다양한 정책 분야와 관련되어 있으므로, 관계부처와 협력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계와 콘텐츠 업계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OTT를 통해 영화, 방송 등 다양한 영상콘텐츠들이 사실상 구분 없이 유통되고 있는 환경에서 이에 부합하는 진흥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며 국회에서 발의된'영상진흥기본법' 전부 개정안에 대해서도 업계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문체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된 내용 가운데 후속 조치가 필요한 사항들은 문체부와 업계가 지난 4월에 발족한 'OTT-콘텐츠 글로벌 상생협의회'를 통해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콘텐츠웨이브 이태현 대표, 왓챠 박태훈 대표, 티빙 조대현 본부장 등 국내 주요 OTT 사업자와 스튜디오드래곤 강철구 대표, 에이스토리 이상백 대표,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송병준 회장 등 방송콘텐츠 제작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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