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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文대통령 향해 "책임지는 리더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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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법무 차관에 판사 출신 이용구 변호사
금태섭 "최악의 메시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 '명불허전'에서 강연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 '명불허전'에서 강연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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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3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 등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책임지는 리더를 보고 싶다"고 직격했다.


금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악의 메시지. 국민은 불안하고 짜증이 나는데"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문 대통령이 이용구 신임 법무부 차관을 검찰총장 징계위원장직에서 배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이 담긴 기사 링크를 공유했다.

금 전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 사태에 대해 문 대통령이 침묵으로 일관하는 행태를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이용구 신임 법무부 차관이 3일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용구 신임 법무부 차관이 3일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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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고기영 전 법무부 차관은 지난달 30일 윤 총장에 대한 징계위 소집을 앞두고 사표를 제출했다. 이에 법무부는 윤 총장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위를 논의할 징계위를 2일에서 4일로 연기했다.


법무부는 고 전 차관의 자리를 이어받을 신임 법무부 차관에 이용구(56·사법연수원 23기) 변호사를 내정했다. 검사 출신인 고 전 차관과 달리 이 신임 차관은 판사 출신이다.

그는 재직 시절 개혁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의 핵심 멤버로 활동했고,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활동하는 등 현 정권과 가까운 인사로 분류된다.


문 정부 출범 이후인 2017년 8월에는 비(非)검사 출신으로는 최초로 법무부 법무실장에 임명돼 2년 8개월간 근무하기도 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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