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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나꼼수, 서로 물어뜯는 것 가관… 점입가경"

최종수정 2020.12.03 09:50 기사입력 2020.12.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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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라디오 '나는 꼼수다'(나꼼수) 멤버 주진우 기자. 사진=연합뉴스

팟캐스트 라디오 '나는 꼼수다'(나꼼수) 멤버 주진우 기자.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영은 기자] 팟캐스트 라디오 '나는 꼼수다'(나꼼수) 멤버들 사이의 불화설을 두고 김근식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이 "단 하나의 이견도 허락하지 않는 전체주의 문화" 때문에 빚어지고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수 강경파가 조직 전체를 장악하는 집단적 사고(group thinking).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획일적 목소리만 득세하는 불관용의 비민주주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친문 진영에서 합리적이고 온건한 내부 주장은 배신자로 변절자로 내쫓긴다"며 "금태섭이 뽑혀나간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제는 나꼼수끼리도 물어뜯는 걸 보니 참 가관이다"라며 "조국사수대, 친문친위대끼리 살점이 떨어져라 물어 뜯어대니 점입가경이다. 그럴 줄 알았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진보좌파를 박멸하는 쉬운 방법이 농담처럼 회자되곤 한가"며 "'그들을 다 모아서 무인도에 데려다 놓으면 자기들끼리 싸우고 싸우다 결국은 한 명만 남게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나꼼수 멤버로 활동했던 주진우 기자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두둔했다'라는 이유로 친문(親文)들로부터 비판받고 있다.

주 씨는 최근 자신이 진행 중인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참여연대나 진보적인 단체들, 그리고 정의당에서도 '추미애 장관이 너무 한 거 아니냐'고 이야기한다"라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내보였다.


이에 나꼼수 멤버 김용민 씨는 "회색지대에 서서 윤석열 편 아닌 척하고 이쪽 편인 척했던 태도를 청산해야 한다"며 2일 주 씨를 겨냥한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고, 한동훈 검사장 녹음 파일을 'MBC'에 제공했던 '제보자 X' 지 모 씨도 "(윤 총장과 주 기자) 둘은 친분을 넘어 이미 사랑과 집착의 관계"라며 주 씨를 비판하고 있다.




김영은 인턴기자 youngeun9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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