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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오늘 군 장성급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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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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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이르면 3일 군 장성급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서욱 국방부 장관 취임 후 첫 대규모 인사로 비(非)육사출신들이 대거 발탁될 것이란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중장급 장군인사 대상자를 청와대에 보고한 상태이며 최종 결정이 내려지면 이르면 이날 오후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는 군단장을 비롯해 '지휘관의 꽃'이라 불리는 사단장 등 인사가 주요 관심사다. 이를 놓고 군 안팎에서는 비육사출신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오가고 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출신ㆍ서열 등을 배제하는 파격 인사가 이어졌다는 점이 이번 장성급 인사에서도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특히 사상 첫 학군단(ROTC) 출신 육군참모총장에 오른 남영신 총장(학군 23기)이 육군 인사권을 쥐고 있기 때문에 비육사 출신 장성급 인사가 전진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6개 군단중 3개 군단은 비육사출신 중장이다. 일각에서는 비육사 출신이 야전군사령관이나 군단장 등 3자리 이상을 차지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인사에서 기수를 파괴한 젊은 장성들을 배치할 경우 육사(44~45기), 학군 27기, 3사 23~24기, 학사 11기가 대상자가 된다. 31사단장인 소영민 소장(학사 11기), 36사단장인 신희현(학군 27기)가 부각되는 이유다.

해군도 마찬가지다. 해군 장성 40여명 중 비해사 출신 장성은 5명이어서 이중 일부가 발탁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공군은 비공사 출신인원이 적기 때문에 공사출신을 진급시킬 수 밖에 없다는 평가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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