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전남도교육청, 인조잔디 검사 ‘불합격’ 시설 공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인조잔디 및 우레탄 시설 유해성 검사’에서 불합격한 시설을 공개했다.


1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 교육시설 인조잔디 166개소 중 20곳(12.0%)이 불합격으로 판정됐고, 탄성포장재(우레탄) 441개소 중 105개(23.8%) 시설이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이번 검사 결과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인조잔디 및 우레탄 시설 운동장 125곳은 흙 또는 천연잔디로 재조성 할 방침이다,


이번 유해성 검사는 전남 도내 374개 학교 607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공인 검사업체에 의뢰해 이뤄졌다. 검사 팀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샘플을 채취한 뒤 검사기관에서 성분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주요 검사 항목은 해당 시설의 중금속 함량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 총량 등 29개의 화학물 성분이며, 각 성분 별로 안전기준치 초과 여부를 면밀히 분석했다.

전남도교육청은 불합격 시설에 대해 출입통제 및 사용중지 결정을 내렸고, 내년 본예산과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내년 1~2월 중 철거 후 마사토(흙) 또는 천연잔디로 재조성 할 계획이다


김선치 체육건강예술과장은 “이번 검사를 통해 유해 기준치 초과시설을 친환경시설로 전면 재조성해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