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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남음악창작소, 시문학파 시 낭송 음반제작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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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30명, 전화접수 통한 사전예약 받아

‘지역민과 함께하는 시문학파 시 낭송 음반제작 사업’ 참가자 모집 포스터 (사진=강진군 제공)

‘지역민과 함께하는 시문학파 시 낭송 음반제작 사업’ 참가자 모집 포스터 (사진=강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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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강진군 전남음악창작소가 ‘지역민과 함께하는 시문학파 시 낭송 음반제작 사업’을 진행한다.


1일 강진군에 따르면 시 낭송 음반제작은 아름다운 우리말로 참신한 은유와 심상을 펼치며 삶과 자연을 노래했던 시문학파 문인들의 작품을 알리기 위해 추진된다.

1930년에 시(詩)전문지 ‘시문학’을 중심으로 순수시 운동을 주도했던 대표 시인인 김영랑과 김현구, 정지용, 박용철, 신석정, 이하윤, 변영로 시인의 시를 낭송하게 된다.


참가자들에게 직접 낭송한 시를 녹음해 소장할 기회를 제공하며 낭송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우수한 낭독 음원을 선정해 편집 음반에 싣는다.


시 낭송 음반제작 사업은 오는 1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시 낭송에 관심 있는 전남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전화접수를 통한 사전예약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30명에 한해 진행되기 때문에 빠른 예약이 필요하다.


임석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는 “강진군은 영랑의 시혼이 살아 숨 쉬는 문학의 고장이다. 이번 시 낭송 음반제작 사업은 시문학의 정신을 계승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남음악창작소의 녹음 시설을 활용해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 문화지수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시문학파 시 낭송 음반제작 사업’과 관련된 문의는 전남음악창작소로 하면 된다.


한편, 전남음악창작소는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의 체험행사 중 하나인 ‘나만의 음반 만들기’ 운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악조건 속에서도 예술과 관광을 접목한 예술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kys861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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