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반도체 가격 바닥 찍었나, 11월 보합 기록

최종수정 2020.11.30 17:04 기사입력 2020.11.30 17:04

댓글쓰기

반도체 가격 바닥 찍었나, 11월 보합 기록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11월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30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이달 PC용 D램(DDR4 8Gb)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지난달과 같은 2.85달러로 집계됐다.

PC용 D램 가격은 올해 하반기 들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 9월 3.13달러에서 10월 2.85달러로 8.95% 급락한 바 있다. 당시 미국의 제재를 앞두고 재고를 쌓아두려는 중국 화웨이의 반도체 집중 구매가 끝나면서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노트북 생산 규모가 약 9% 감소했지만, 11월부터 생산 규모가 다시 증가하면서 PC용 D램 가격 하락을 막았다고 설명했다. 내년 1분기 PC용 D램 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최대 5%를 넘지 않는 선에서 소폭 하락할 것으로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서버용 D램 가격은 하락했다. 16GB 서버 D램(DDR4 16GB R-DIMM)은 지난달 69달러에서 이달 65달러로 5.8% 하락했다. 서버 업체들의 재고가 쌓이면서 서버용 D램 수요부족이 이어지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서버 업체들은 현재 약 4∼5주 치 쌓여 있는 재고를 소진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고, 중국 시장의 수요도 줄어 서버용 D램 가격이 하락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버용 D램 가격 하락세는 내년 1분기를 끝으로 이르면 내년 2월이나 3월부터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낸드플래시는 보합세를 보였다. 메모리카드·USB향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고정거래가격은 지난달과 같이 4.20달러를 기록했고, 나머지 낸드플래시 제품도 지난달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