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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규제혁신 스마트시티’ 사업 본격화

최종수정 2020.11.30 16:55 기사입력 2020.11.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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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가 내달부터 규제혁신 스마트시티 사업을 본격화 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는 세종의 ▲전동킥보드 수요예측 및 배치 서비스 ▲드론·IoT 활용 도시가스배관 안전관리 서비스 ▲시각장애인을 위한 비대면 주문결제 및 경로안내 플랫폼 서비스 사업 규제 특례를 의결했다.

이어 시는 최근까지 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한 책임보험 가입 등 준비과정을 마무리한 상태로 내달 1일부터 내년 7월까지 신기술·서비스의 시험검증을 위한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전동킥보드 수요예측·배치 서비스는 세종호수공원에서 ‘안전한 킥보드 이용문화 확산’ 캠페인과 함께 1일부터 1생활권에 200대의 공유 전동 킥보드를 투입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서비스 운영에 앞서 시는 공유 전동킥보드가 운영기준 없이 무분별하게 도입·운영됨으로써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기준과 보험조건을 강화했다.

특히 공유전동킥보드 운행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대 속도를 20㎞로 제한하고, 어린이 보호구역에선 10㎞ 이내로 자동으로 감속하도록 조정한다.


또 현장에 공유킥보드 전용헬멧을 비치하고 이용자가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이동한 후 점용허가를 받은 주차구역(100곳)에 킥보드를 반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시행사와 협의했다.


이밖에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보험을 통해 대인 최대 1.8억원, 대물 최대 10억원을 보장받을 수 있게 했다.


드론·IoT 활용 도시가스배관 안전관리 서비스는 기존에 인력으로 관리하던 도시가스 배관을 드론·IoT센서로 관리하는 의미한다. 시는 이 사업으로 교량·건물외벽 등에 설치된 가스배관을 점검할 때 드론을 활용하고, IoT센서를 도시가스 배관 등에 설치해 실시간으로 가스 누출 등을 점검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현재 이 서비스는 고운동을 대상으로 우선 구축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은 내년 3월부터 가능할 것으로 시는 내다본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비대면 주문결제 및 경로안내 플랫폼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이 스마트폰 앱과 음성으로 손쉽게 상가를 이용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한다.


시는 현재 새롬동 내 상가소유주와 개별사업자를 모집하는 중으로, 상가소유주와 개별사업자는 평면도 등 건물정보와 주문결제를 위한 메뉴정보 제공을 조건으로 실증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실증사업에 참여할 시각장애인은 세종시각장애인협회를 통해 선정하고 교차로 등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대상지역에 시각장애인 도우미를 배치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장민주 스마트도시과장은 “시는 현재 규제혁신 스마트시티 사업 실증을 앞두고 스마트기기 설치·운영을 위해 지역사회와 접촉하는 단계”라며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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