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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72시간 봉쇄령’ 내렸다 … 병상없어 대구로 이송, 코로나 ‘3단계 수준’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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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호소문 발표, 자가격리 4천명 넘었고 “입원 불가능”
1일 0시부터 수능시험 날 3일까지 ‘완전 봉쇄’ 조치

'초연 음악실발' 집단 감염이 부산지역 교육 현장으로 확산하는 30일 부산 동래구 한 중학교 교문이 닫혀 있다. [연합뉴스]

'초연 음악실발' 집단 감염이 부산지역 교육 현장으로 확산하는 30일 부산 동래구 한 중학교 교문이 닫혀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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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에 72시간 ‘코로나 봉쇄령’이 떨어졌다. 입원환자 병상도 부족해 이날 오후 확진자 10여명이 대구 동산병원으로 긴급 이송되는 사태를 맞고 있다.


부산시는 지역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1일 0시부터 12월 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수준의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고 30일 밝혔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30일 오전 11시 30분 부산시청에서 “부산에 자가격리자가 4000명을 훌쩍 넘겼고, 역학 조사마저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확진자가 늘고 있어 입원할 병상도 부족한 초유의 상황”이라며 다급하게 호소문을 발표했다.


부산시는 “지자체의 공식 대응 방침은 2단계이지만, 부산의 경우 추가 조치를 통해 3단계 수준으로 대폭 강화해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


감염 우려 시설에 대한 학생 출입 제한과 점검 인력 대폭 확대 등을 통해 12월 3일 수능시험날까지 72시간동안 바이러스를 봉쇄한다는 각오로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는 뜻이다.

부산시의 ‘72시간 완전 봉쇄’ 조치는 1일 0시부터 시작된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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