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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대 의대 10등 안으로 졸업…"現 입시제도에선 자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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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유튜브 채널 '안철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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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2021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4일 앞으로 다가온 29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공부의 신' 강성태 대표와 촬영한 '공신 토크'를 공개했다.


29일 안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부의 신' 강성태 대표와 수능을 주제로 한 대담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지금 입시제도라면 제가 과연 서울대 의대를 갈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라며 "전 객관식이나 문제를 빨리 푸는 것보다는 꽤 어려운 주관식 문제를 잘 풀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수학은 참 잘하는 편이었고 국어는 워낙 책을 많이 읽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어렵지 않은 분야였다. 영어는 조금 어려웠지만 다른 과목들과 비교해서 그렇게 떨어지지는 않는 수준이었다"라며 "학생 때 하루 20시간까지 공부한 적도 있다. 지금도 한 번에 10시간 정도는 앉아 있을 수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기본을 제대로 닦으면 자연스럽게 다른 모든 분야에 적용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족보는 안 보고 제대로 교과서를 봤다. 안 보고 싶어서 안 본 것이 아니라 교과서라든지 수업시간에 얘기해 주는 것을 충실히 필기해서 외우고 나면 족보 풀 시간이 없었다. 근데 서울대 의대에서 10등 안으로 졸업했다"라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수험생을 향해 "정말로 중요한 것은 자기 마음가짐인 것 같다. 공부도 어렵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상황도 어렵고,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은 더 스트레스가 많을 것"이라며 "자기 마음은 자기가 다스릴 수 있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아무리 성적이 좋아도 자기 마음을 잘못 다스리는 사람은 굉장히 불행한 삶을 살게 된다"라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받아들이고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생각을 하면서 어려움을 헤쳐나가면 반드시 더 좋은 그런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다독였다.




최은영 인턴기자 cey12148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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